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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회 로또당첨번호 조회결과 ‘친구와 나란히 1등 당첨’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4-04 13: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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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지난 4월 2일 발표한 696회 로또복권추첨결과친구와 함께 나란히 1등에 당첨된 사연이 국내 유명 로또커뮤니티 로또리치를 통해 소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형진(가명)씨. 그는 자신을 약 10년전부터 자동으로 로또를 구매해 온 로또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올해 초 주머니 사정이 힘들어 지면서 로또 분석 전문 업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후 친한 친구들과 함께 로또리치를 통해 제공받은 분석번호를 공유하며 매주 1등 당첨을 꿈꿨던 그는 결국 가입 12주 만에 그토록 꿈꿨던 1등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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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첨 직후 친구와의 연락을 통해 친구의 1등 당첨을 확인하고 함께 기뻐했다고 밝혔으며 그의 친구는 당첨의 행운을 준 김 씨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3억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결국 그가 받게 된 당첨금은 16억의 1등 당첨금보다 많은 19억이 된 셈.

김 씨는 당첨 직후 진행한 로또리치와의 인터뷰에서 “20년지기 친구와 행운을 나누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지금은 많이 흥분된 상황이라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친구와 상의해서 당첨금을 찾고 다시 후기를 남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리치에는 지난 2013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소개된 바 있다.

544회 로또 1등 당첨자 박성현(가명)씨는 당시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를 친구 두 명에게 추천해 줬고 박 씨로부터 받은 번호를 친구들이 구매해 박 씨와 친구 셋이 나란히 1등에 당첨됐다. 당시 이 사건은 공중파TV등을 통해 보도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김 씨의 자세한 사연은 해당 로또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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