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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아직 고민이라면 건강 관련 실속형 선물 고려해 봄직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02-06 02:53 KRD7
#설 #선물

가격도 천차만별, 주머니 부담없는 선물 선택이 중요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을 보내고 2월을 맞아 몇 날이 지났다. 오는 8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선물 특수를 기대하는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설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뭐니뭐니해도 건강보조식품과 함께 다양한 기능이 있는 건강용품이다. 여기에 실용적인 각종 상품권도 늘 인기가 많다.

특히 이색적인 설 선물로는 초 저금리로 인해 각 포털에서 판매되는 24K 순금 골드바(3.75g)나 24K 순금 반지(3.75g), 진주 주얼리 등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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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따르면 건강보조식품으로는 설 선물로 6년근 홍삼관련 제품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등을 원료로 한 제품, 효소관련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

상품권은 역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이 가장 인기다. 최근에는 특정 프리미엄 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인기가 오르고 있다. 눈에 띠는 것은 주춤했던 양복, 구두 상품권도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가의 상품권으로 취급되던 맞춤양복도 기성복과 비슷한 중저가로 론칭되면서 해당 상품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홈쇼핑에 론칭돼 첫 회부터 매진을 기록해내며 주목을 끌었던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부모님이나 친지, 지인분들에게 드릴 선물로 야생 아로니아 생과를 100% 원료로해 초고농축된 과채즙 ‘하트베리정’에 대한 구매문의가 회사로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효소전문업체 해나눔 관계자도 “국내산 원료와 특허받은 발효기술로 생산된 복합발효효소 ‘루니 프리미엄’ 판매가 설을 앞두고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선물을 받는 분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고르다보니 건강보조식품들을 찾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분석했다.

또 맞춤양복계 장준영 명인(봄바니에 대표)은 “양복이나 구두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은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 모두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오래 느끼고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성복 양복 상품권도 많은 인기지만 자신의 몸에 딱 맞고 개성까지 살려줄 수 있는 맞춤양복 상품권도 구매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명절 선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선물 고르기에 고민이라면 실속형인 건강보조식품이나 상품권을 고려해 봄직하다. 다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적정 가격대에서 선물을 선택하는게 좋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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