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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당첨된 새댁 “마트에서 소식 들었어요”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1-18 16: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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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육아와 회사 일을 병행하던 30대 여성이 로또 2등에 당첨됐다.

로또 전문 커뮤니티 로또리치는 지난 16일 로또 685회 2등 당첨자 신혜연(가명) 씨의 당첨소식을 전했다.

685회 당첨번호는 ‘6, 7, 12, 28, 38, 40번’ 과 보너스 18번으로 신 씨는 1등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8번’을 맞춰 2등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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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는 후기에서 “저도 2등에 당첨됐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를 키우고 있어 돈이 부족했다는 그는 집 대출도 갚느라 어쩔 수 없이 맞벌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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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는 “아이한테 더 신경 쓰고 싶지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 맞벌이를 하고 있다. 그래서 로또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씨는 당첨이 되고 싶은 마음에 로또 커뮤니티에도 가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꼭 당첨되고 싶어 가입 했는데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너무 짧게 한 것 같아 작년에 다시 가입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2등에 당첨됐다”고 당첨 비화를 공개했다.

신 씨는 마트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예전에도 마트에서 당첨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는 그는 “이번에도 친정 엄마와 마트에서 장볼 때 2등 당첨 사실을 들었다”며 “엄마는 그 자리에서 반으로 나누자고 하는데 당첨금을 어떻게 쓸 지 좀 더 고민해 볼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마냥 기쁘기만 해서 특별한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2등 당첨금이 너무너무 소중하다. 이런 행운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후기를 마무리 지었다.

신 씨는 매주 화요일에 10조합씩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로또리치는 현재까지 1등 44명을 배출, 당첨금 규모만 9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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