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기록원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 인증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1-14 17:51 KRD7
#나눔로또 #로또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한국기록원에서 국내 최다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를 인증했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실제 로또 1등 당첨 후 당첨사실과 후기를 공개한 당첨자는 44명이며 이들의 당첨금은 9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직장인 김 모씨는 미래를 생각하면 갑갑하다. 200만원 조금 넘는 돈으로 언제 돈 모아서 집을 살지 막막하다. “아이들 교육비도 부담되는데 전세 값은 계속 오르고…” 우울한 김 씨는 기댈 곳은 로또뿐이란 생각에 근처 로또방을 찾았다.

올해에만 13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는 한국기록원에 로또 신기록을 전달했다. 해당업체에서 공개한 실제 1등 당첨자는 총 44명. 직업, 나이, 성별, 당첨금도 모두 다른 행운의 주인공들. 하지만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NSP통신

이들은 일명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불리는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에 가입해 로또 번호 조합을 받아 수동구매 했다. 최근 복권방에 가면 ‘자동이요~’ 라고 외치는 사람보다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직접 숫자를 마킹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이들은 그들 중 한 명이었다.

G03-9894841702

해당 업체에서 탄생시킨 총 44명의 1등 당첨자들은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3개월 정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당첨 비결은 ‘안 된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소액으로 꾸준히 즐겨라’였다.

지난해 7월 JTBC ‘8시 뉴스룸’에서는 같은 번호로 로또 2장을 샀다가 1등에 당첨돼 로또에 두번 당첨된 50대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로또 659회 1등 2장의 주인공 신철호(가명) 씨는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같은 번호로 2장 구매했는데 정말 당첨이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받는 당첨금은 1등 13억원의 2배인 26억원에 달한다.

1등 당첨자들의 자세한 당첨사연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업체는 2015년에 13명, 현재까지 44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국내 최다 로또 1등 당첨’ 기록을 갖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