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지난 19일 발표한 681회 로또 2등 당첨자의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박진호(가명), 이형섭(가명) 씨. 이들은 해당 로또 커뮤니티 회원으로 활동 하며 통계 전문가의 추천번호로 681회 로또를 구입 실제 2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이들의 사연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의 ‘1, 2등 당첨자 게시판’에 자신의 당첨용지와 후기를 남기면서 네티즌에게 알려졌다.
공개된 후기에서 박 씨는 “먼저 진심으로 번호를 추천해 준 로또리치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처음 당첨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심장이 벌렁거려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며 “이후 흥분돼 한숨도 못 잤는데, 전혀 피곤한 줄 모를 만큼 기뻤다”고 전했다.
추가로 박 씨는 “매주 15,000원 씩 꾸준히 투자한 결과 10개월 만에 70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당첨됐다”며 “당첨금으로는 3,000만원의 빚을 청산하고 나머지는 자녀를 위해 저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등 당첨자 이형섭(가명) 씨도 박 씨와 나란히 남긴 후기에서 “반신반의로 시작했던 로또가 계속해서 꽝만 돼서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며 “로또리치에서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해보라는 말을 믿고 ‘딱 1년만 매주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11개월 만에 2등에 당첨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꾸준히 할 수 있게 격려해 준 로또리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일로 복권 당첨도최소한의 노력을 해야만 가능한 행운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들의 당첨 소식에 네티즌은 “이번에는 2등 당첨금도 평소보다 많네요, 부럽습니다”, “2등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운 받아 갑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전한 로또리치는 매주 회원들에게 통계학을 기초로 선별된 로또 조합을 추천해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4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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