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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무궁화, 경북 최정상 석권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8-11 19: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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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1등

NSP통신-상주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상주시 무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사진 = 상주시)
상주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상주시 무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사진 = 상주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상주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상주시 무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대표분화 ‘삼천리’를 비롯해 총 10점의 분재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는 정량평가(출품 수량·관심도) 15점과 정성평가(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85점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상주의 대표분화는 짙은 자담심의 깊이 있는 색감,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수형, 그리고 균형 잡힌 꽃의 개화 상태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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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 무궁화 분화는 단순히 한 점의 작품이 아닌 상주시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의 결정체였다. 개화 시기 조절, 가지 배열, 화형 유지 관리를 등에서 완벽한 구성으로 타 시·군을 압도했다.

특히 행사 당일 상주시 분화 주변은 관람객으로 붐볐고 매끈하게 다듬어진 수형, 꽃과 잎의 비율, 균형 잡힌 화분 배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상주시는 단순한 경연 우승을 넘어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력을 전국적 입증 ▲‘무궁화 도시 상주’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미 무궁화 분화 품종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민참여형 무궁화 가꾸기 프로그램 확대 등 후속 계획을 수립 중이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과장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깃든 꽃이다. 이번 금상 수상은 상주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궁화 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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