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종합 미용업 위생교육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 의원과 같은 당 소속 백혜련·이수진·전진숙 의원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고 위생교육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회장,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회장, 금지선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 강문태 대한네일미용사회 회장과 학계 관련자인 송서현 오산대학교 교수, 이계영 순천 제일대학교 교수, 정부 부처에서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한나영 사무관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미용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위생교육을 운영하는 협회들이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교육장 임대료와 인건비를 포함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 업계의 무면허 프리랜서 문제, 공유미용실 도입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우려, 반영구 화장 합법화 등 미용업계 전반에 걸친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오 의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미용업계의 위생교육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공유미용실 도입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우려와 반영구 화장의 합법화 등 업계 주요 현안을 국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며 미용업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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