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알짬
진교훈 강서구청장 소통 행보 주민 넘어 관내 기업직원까지 챙기기(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창구를 통해 주민들과의 도시개발 소통을 강화하고 관내 학교 체육시설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가 하면 주민을 넘어 관내 기업 종사자들까지 챙기는 소통 행보가 화제다.
강서구 주민 A씨는 “진 구청장의 진심 어린 소통 행보는 주민의 가려운 곳을 찾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점차 확대돼 관내 기업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를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진정어린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관내 롯데중앙연구소 직원들과의 간담회=진 구청장은 12일 젊은 직장인의 고충을 듣기 위해 마곡지구 내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를 방문해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과 티톡(Tea Talk)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다과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세 사기, 고도 제한 완화문제부터 교통, 방역, 소음 등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 다양하게 거론됐다. 특히 참석자들 중 30·40대 젊은 엄마 아빠들은 육아 문제에 관심이 높았고 이에 진 구청장은 키움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아이돌봄 시설과 어린이집 돌봄 시간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어려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구민 궁금증 해소 창구 마련=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창구 ‘재개발재건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게시판을 개설하고 13일부터 주민들과 소통한다.
‘재개발재건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기본적인 정비사업의 종류 및 용어의 정의부터 시작해 정비사업의 절차, 관련 분쟁 해결, 법률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민들이 요청한 구역에 대하여 재개발, 재건축, 모아타운 등 사업별 노후도 및 사업 여건을 분석 후 추진 가능한 사업도 안내하고 게시판은 정비사업 부서의 담당 공무원이 1차적으로 관리를 하고, 필요 시 강서구 ‘재개발재건축 전문가지원단’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문가지원단은 건축, 도시계획, 기계설비, 감정평가,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7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비사업 비용 분석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 검토 등 전반적인 사전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구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손잡고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이를 위해 11일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번 협약은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체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학교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수업이 없는 주말에 체육관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며, 구는 시설 관리와 안전 확보을 위한 스쿨매니저를 각 학교에 1명씩 배치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80개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사업 참여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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