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지난 10월 21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11일 환영과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이대봉부회장, 이수목대구시게이트볼협회장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체육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에 따라 대구와 경북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구경북시가 출범하면 국가의 사무와 재정을 대폭 이양받아 지역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비지원 등 특별법 특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라 체육계에 대한 투자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전문 체육인 양성과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로 체육인들의 권익이 신장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도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에 대한 적극적인 심의와 의결을 촉구했으며 정부에는 대구경북특별시에 대해 권한과 재정을 획기적으로 이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경북특별시의 출범 후 지역 체육의 부흥과 시도민의 스포츠복지 향상을 위해 실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대구경북 통합으로 국가로부터 많은 권한과 재정이 이양되면서 대구경북의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지역의 스포츠도 동반성장해 시민들은 더욱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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