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금융업계기상도

KB국민은행·케이뱅크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6-30 15:35 KRX8
#KB금융(105560)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윤종규회장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3년 6월 5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승계 절차에 대해 “합리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업계의 모범을 쌓는 절차가 됐으면 한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포스트 윤종규’에 대한 금융당국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은 롱리스트(1차 후보군) 구성을 확정한다. 롱리스트에는 KB금융의 승계규정에 따라 현 이재근 KB국민은행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국민은행 노사협의회는 시중은행에선 처음으로 육아휴직 3년제를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G03-9894841702

◆신한은행 ‘맑음’=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이 문을 연 상생형 혁신점포 ‘고객중심 영업점’이 새단장으로 보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자산관리 및 노후상담, 자영업자·서민금융 각각 영역별 전문창구를 만들고 고객을 위한 공유오피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이 이뤄지는 ‘같이플러스’ 공간도 새롭게 구성했다.

◆하나은행 ‘맑음’ =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하나은행의 상생금융 문화 ‘하나그랜드홀’ 예식장 무료 대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청자가 매우 많다”며 “현재는 예식 2달 전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예약 가능 기간을 늘리고 신청 대상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 ESG금융지원액이 7조원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분기별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해 ESG금융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대료 인하를 증빙할 수 있는 갱신계약서, 갱신직전계약서, 세금계산서, 금융거래내역 등을 제출한 부동산 임대업자는 최대 1.6%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비금융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알스퀘어’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제공한다. 기업고객은 사무실,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공간을 기업인터넷뱅킹에 연결된 전용 페이지에서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5개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대출이자를 약 1753억원 감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체크카드의 대충교통 관련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청년은 월 최대 3만9000원, 저소득층은 월 최대 6만 6000원까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월 5만원 이상 사용하면 케이뱅크가 추가적으로 3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편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이달 들어 4번이나 인하했다. 현재 플러스박스 금리는 연 2.6%에서 연 2.3%까지 떨어졌다. 반면 정기예금 금리는 0.2%p 높였다. IPO를 계획한 케이뱅크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렇게 안정성 있는 수신예금 확보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 장기대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케이뱅크가 원하는 수준의 기업가치로 평가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가 여신운영 조직 인력 채용에 나서자 전세대출 출시 일정이 곧 공개될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토스뱅크는 전세대출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고 흑자 전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