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순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휴직자 포함 85명이며, 접종은 순천시 보건소에서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전원 접종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전달체 백신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몸에 주입한다. 생백신이 아니므로 백신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백신을 접종받은 직원은 15분에서 30분간 관찰해 이상반응이 발생 여부를 확인한 뒤 귀가조치 한다. 또한 순천소방서는 백신접종을 받은 직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증상 발생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이송시 감염보호복 5종 착용 후 현장활동 실시 원칙을 세워 감염 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었으나, 출동대원의 심리적 불안감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접종을 차질없이 실시해 구급대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원활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소방서는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접종센터 2개소(순천대 국제문화 컨벤션관,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질 백신접종이 화재 등으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가상화재출동훈련, 기동순찰, 관할 센터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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