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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9일 정오 북한 조선중앙TV등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북한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긴급 논평했다.

북한 조선중앙 TV등 북한 매체는 19일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7일 8시 30분 현지 지도 중 급병으로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상의는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유고사태가 발생했다”며 “ 우리 정부와 군은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여 북한의 어떠한 급변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한반도 평화와 7000만 민족의 안전을 위해 미국·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 정부는 이번 사태가 북한리스크로 이어져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 TV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원인과 관련해 열차로 이동 중 열차 안에서 발생한 ‘중증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성 쇼크’라고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다 취했음에도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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