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서구, 기아차 악취 개선에 적극 나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8-17 12:44 KRD7
#광주 서구

대책 순회설명회 개최, 주민과 적극 소통 및 개선방안 마련

NSP통신-광주서구가 기아자동차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갖고 있다. (광주서구)
광주서구가 기아자동차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갖고 있다. (광주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최근 기아자동차 페인트 냄새로 인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악취개선 대책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서구는 그동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악취 중점관리 업소로 지정해 공장 부지경계 및 배출구 악취검사와 야간 악취 순찰․감시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나 최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설비 증설로 생산량 및 단위 시간당 원료 사용량이 증가해 악취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이에따라 지난 7월 시·구·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악취물질 현황조사 및 부지경계 복합악취와 19개 지정악취물질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G03-9894841702

이어 지난 11일과 12일 광명하이츠, 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악취개선 사항 및 앞으로의 개선방안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환경상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서구는 앞으로 광주시와 합동으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악취 감시활동 및 악취 원인물질 실태조사 등과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현안 문제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