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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전북도,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233억 투입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30 17:44 KRD7
#전북 고창군

고창 람사르습지 일원에 해양생태환경 교육의 장 및 생태관광지 조성

NSP통신-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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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북도는 30일 고창군 해리면·심원면 일원에 12만4191㎡ 규모의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가 지난 2013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10.12)’에 포함된 지역간 연계 파급효과가 큰 선도사업의 하나다.

특히 국토해양부 시범사업으로 선정 추진되고 있는 갯벌생태계복원사업(74만8120㎡)과 연계해 서해안의 대표적 갯벌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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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내용으로는 2013~2016년까지 총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탐방과 갯벌생태계 보전을 위한 갯벌탐방로, 주차장, 진입도로, 쉼터, 교량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에는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문화재지표조사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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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74억원을 투입해 갯벌탐방로, 진입도로, 주차장 공사 등 실시설계 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갯벌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람사르 습지(45.5㎢)로 등록(`10.2.1)돼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만돌·하전·장호 어촌 갯벌체험마을은 갯벌 드라이브, 정치망 어장 체험, 고기잡기, 조개캐기, 염전체험 등 사계절 갯벌생태 체험학습장이 조성돼 매년 10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전라북도는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가 조성되면 갯벌생태 관광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연안 갯벌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서해안의 대표적 생태체험 관광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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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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