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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전통시장과 상생·발전 발걸음 가속 페달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7-24 16:23 KRD7
#광주신세계(037710)

24일 지역대표 전통시장에 디자인 비닐봉투 50만장 전달 ‘눈길’

NSP통신-광주신세계가 24일 광주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에 디자인 비닐봉투 50만장을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화이팅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가 24일 광주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에 디자인 비닐봉투 50만장을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화이팅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대표 유신열)가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발걸음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4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전용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에 디자인 비닐 봉투 50만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동철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 류붕걸 광주중기청장, 광주전통시장 상인회장단을 비롯해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 김군선 신세계그룹 CSR 사무국장,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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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이 날 무미건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낮았던 ‘검정 비닐 봉투’ 대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비닐 봉투를 제작해 지역 전통시장에 무료로 배포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상생·발전 방안을 실천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광주신세계는 광주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지난 해 8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및 동반성장 MOU’를 체결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경영노하우 전수 및 이를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단골 손님을 만드는 CS 방안’, ‘매출을 늘리는 상품 진열 및 표시광고’,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한 노래 및 댄스교실 운영’ 등을 운영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지난 해 12월 양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던 양동시장 내 농산물 도매점 ‘야채박사’를 ‘희망가게 1호점’으로 리모델링해 성공적으로 오픈하는 등 전통상인과의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세계와 전통시장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판로지원, 경영 및 시설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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