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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경선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는 강진·순천 등 지방의료원에 대한 대학병원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는 등 공공의료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진·순천·목포 등 지방의료원의 경우 공중보건의 위주로 의료진이 구성돼, 우수 의료인력의 보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세곳의 지방의료원에 전남대병원 등 대학병원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파견할 방침”이며 “인건비 등 예산문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의료인력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원장 책임 경영제 도입 등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실적과 인건비 지급현황, 단체협약 등 세부 운영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직, 보수 등 규정 개정 승인 등 도 차원의 관리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후보는 “지방의료원은 민간병원과는 달리 취약계층 등 의료 사각지대에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민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질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실천해 경영난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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