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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최대 7일, 추가 수당 줘도 근무 할 의향 없어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4-30 07:32 KRD4
#인크루트 #황금연휴 #계획 #여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오는 5월 2일 휴가를 내면 최대 7일을 쉴 수 있는 이른바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이러한 황금연휴를 맞이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직장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생각보다 별다른 계획이 없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직장인의 54.3%, 과반수 이상이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은 45.7%로 다소 낮았다.

그렇다면 황금연휴 기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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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중 49.6%는 ‘국내 여행’이라고 응답, 그 뒤를 이어 해외여행(14.6%), 친구와의 만남 또는 데이트(13.8%), 고향 방문(8.9%) 등의 순이었으며, 이러한 계획에 황금연휴 기간 중 평균 3.6일을 활용할 것으로도 나타났다. 휴가 비용으로는 30~50만원이 16.3%로 가장 높았고, 10~15만원(14.6%), 20~30만원(13.8%)로 큰 차이는 없었다.

한편 황금연휴에 추가 수당이 주어진다면 근무를 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56.9%가 ‘없다’라고 응답해 여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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