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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광양시장 예비후보,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공약 발표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4-11 00: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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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정문 후보 캠프)
(이정문 후보 캠프)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이정문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대학입학생 반값 등록금 공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문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고교출신 대학입학 반값 등록금 실현을 정책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정문 후보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고교출신 대학입학생 수는 1830명으로 국립대(4년제) 493명, 사립대(4년제) 843명, 전문대(2~3년제) 494명에 등록금은 약 62억4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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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값 등록금 지원을 적용할 경우 약 31억2200만 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이정문 후보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등록금에 부모들의 고충과 학생들의 부담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며 “대학을 갔다는 기쁨보다 대학생이 됐다는 것 자체가 가정경제의 큰 부담으로 다가가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입학 반값 등록금 시행으로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응원하고 가정에는 부담을 크게 덜어줘 교육복지와 가정경제에 획기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백운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일부전환, 교육자체 예산 등으로 33억 원의 예산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며 “시장이 되면 예산을 확충해 단계적으로 혜택 범위를 늘려나가 지역 출신 대학생 전체에 반값 등록금 혜택을 줄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문 후보의 대학입학 반값 등록금 시행이 광양시의 교육복지도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지역내 우수학생 유출을 막고 오히려 인근도시 학생들의 유입 효과까지 기대된다.

한편 이정문 의장은 대학입학 반값 등록금 공약을 시작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생활 밀착형 공약과 광양의 미래 비전공약들을 매주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선거를 펼칠 예정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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