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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섬마을에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작전을 펼쳤다.

2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7시 40분경 신안군 자은도에서 김모(여.79)씨가 고혈압 흉부통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 인근 해상 경비정을 급파해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후 2시부터 구토증상이 있었고 저녁 7시경 인근병원을 방문, 응급조치가 어려웠으나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김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수 경비과장은 “대형병원 등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24시간 긴급구조시스템을 구축, 응급환자를 위해 총력을 다 한다”며 “응급환자 등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3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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