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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서 남해안은 완벽한 해양수권 수호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 함성이 우렁차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주권 수호 및 완벽한 해상 치안태세 확립을 위한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4년도 정기 발령 및 목포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재배치로 승조원간의 팀워크를 최상의 수준으로 정비해 한 치의 타협 없는 주권수호와 해상안전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중점 훈련으로는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 현장중심의 상황대응 및 안전사고예방 능력을 배양하고 해난 사고 상황 발생 대비 화재진압 인명구조 수색구조 해양오염 방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해상공권력 확보를 위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집중 실시해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조업 근절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흉기 사용 등 극렬 저항으로 위험요소가 상존해 있는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강한 정신력과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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