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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비전을 소개한다.

행사는 현지시간 1월 5일 오전 8시에 시작되며, 미디어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LG전자는 매년 CES 전 LG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 기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Innovation in tune with you(당신에게 맞춘 혁신)’를 주제로, 집 안과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서로 연결돼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일상의 변화를 제시한다.

특히 고객을 공감하고 상황에 맞게 제안하는 ‘공감지능’ 개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진화된 사용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지능은 LG전자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인간 중심의 혁신(Human-centered Innovation)’ 관점에서,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재정의한 개념이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통해 기존의 기술 중심 논의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고객의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이에 맞춘 서비스와 솔루션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류재철 CEO가 대표 연사로 나서 LG전자의 중장기 AI 전략과 공감지능 비전을 직접 설명한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현장 행사와 함께 LG전자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소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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