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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본 청사를 비롯한 3곳(여서 74kw, 돌산 67kw)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총 231kw 발전시설 가동을 통해 연간 49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여수시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녹색도시 구현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에너지절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2억3200만원의 지원사업비를 받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9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최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본 청사의 1년 치 전기사용량의 8%에 해당하는 13만500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더욱이 시설 현장에는 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함께 조성돼 주차난 해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농촌지원과 및 읍·면·동주민센터서 다음달 18일까지 접수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희망 농가 신청접수

여수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위성복)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업농 미만 중소 규모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强小農) 희망농가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 육성 사업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표준진단표, 경영관리역량 진단표, 소득·만족도 조사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28일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및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 기업들 설 앞두고 지역사회 온정

설을 앞두고 지역 기업들의 나눔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바스프는 655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GS칼텍스협력사협의회는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난 20일 여수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기초수급자 보호를 받아오다 중지된 복지급여 탈락가구, 홀로사는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60가구에 백미 260포(20kg)가 지원됐다.

한국바스프 유종천 공장장과 GS칼텍스협력사협의회 김종기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이웃을 살피며 나누는 것은 의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앞장서서 챙기는 기업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온정이 돌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 등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 릴레이

여수산단 기업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복나눔 후원금을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유캐슬호텔에서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식을 갖고 저소득층 가정 아동 50명에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천NCC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후원금 500만원을, 한화에너지 여수공장은 200만원, 여천교회는 100만원, 기타 회사에서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억5000만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시민·기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저소득층 중·고교 진학 학생 325명에게 1인당 20만원씩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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