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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삼성 DNA와 농심 3세의 컬레버…조용철 신임 대표 내정·신상열 부사장 승진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11-21 10:37 KRX7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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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부터)조용철 신임 대표와 신상열 신임 부사장 (사진 = 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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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용철 신임 대표와 신상열 신임 부사장 (사진 = 농심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농심은 조용철(63세)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고 신산열(32세) 전무를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다. 이로써 1985년부터 근무한 ‘농심맨’ 이병학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신상열 전무는 농심 오너가 3세로 입사 1년 만에 대리로 승진 이후 경영기획팀 부장·구매담당 상무 등을 거쳤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하며 일명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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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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