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이미지 = LG디스플레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듀얼뷰 OLED’와 ‘UDC-IR OLED’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혁신적인 전시품을 선정하며, LG디스플레이의 수상 제품은 공간 활용도, 화질, 내구성,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용 듀얼뷰 OLED는 하나의 화면에서 좌·우 시야각에 서로 다른 영상을 제공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보면서도 조수석 동승자는 영화나 OTT를 시청할 수 있다. 픽셀 구조 최적화를 통해 터치 조작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탠덤 OLED 구조를 적용해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차량용 UDC-IR OLED는 카메라 홀을 화면 속에 완전히 숨겨 풀스크린을 구현한 제품으로, LG이노텍과 협업해 카메라 투과율 개선과 IR 카메라 화질 보정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탑재가 글로벌 법제화 흐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설루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6의 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기술을, 콘래드 호텔에서는 대형 OLED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