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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청계면의 나눔장터 현장 모습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미간·박정수)가 지난 7일 개최한 ‘청계 나눔장터’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지역 축제로,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정과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장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파전과 도토리묵무침 ▲청년부녀회의 붕어빵·떡볶이·어묵 등 분식류 ▲청계면사무소 직원들이 마련한 차와 음료 등 22종의 특화상품이 모두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재능기부로 마련된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난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강미간 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청계면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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