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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석 웰빙푸드 회장 (사진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제9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에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60)이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나 회장은 제7·8대 회장을 역임한 ‘맘스터치’ 정현식 회장에 이어 140만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을 대표하게 됐다.

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9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에 투표로 지난달 30일 단독 입후보한 나명석 회장이 확정됐다. 나 회장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 동안 ▲법률, 정책 관련 권익 단체 역할 강화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 지원 ▲배달비 부담 완화 등 가맹점사업자 지원 및 상생 강화 ▲프랜차이즈 디지털 전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가고 있으나 동시에 수익구조 악화, 규제 강화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라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협회 회원 및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명석 당선인은 1965년생으로 2011년 ‘자담치킨’ 브랜드를 론칭, 전국 가맹점 686개를 운영하며 치킨업계의 친환경·웰빙 트렌드를 개척해 왔다. 또한 협회 수석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배달의민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공정위 신고 ▲서울시·땡겨요·치킨18개사 MOU 등을 주도한 바 있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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