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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새누리당이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사실상 유지키로 당론을 결정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하며, 국민과 약속한 정치개혁공약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그간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지 20년이 되었지만, 지방자치가 제대로 뿌리내렸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회의적이며, 이러한 문제는 바로 ‘정당공천제’로 인해 지방의 중앙정치예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그 존폐여부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정당공천폐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임해왔으며 오히려 논점을 희석시키기 위해 ‘자치구의회 폐지와 자치단체장 임기 2연임 축소’를 대안이라는 명분으로 제기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계속 흔들어 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의회는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에도 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서 져야 할 엄중한 사태”라며 “이제라도 성숙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과 약속한 정치개혁공약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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