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9월 22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 분할 및 합병 등이 발생한 394필지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도 완료됐다.
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22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성남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성남시는 법정기간 이외에도 시청 홈페이지에 ‘개별공시지가 365일 의견제출’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제출된 의견은 다음 연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시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한 뒤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365일 의견제출’과 ‘이의신청 토지 시민참여제’를 지속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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