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원광대-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산·학·연 공동연구 설명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7-17 14:54 KRX7
#원광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반려동물 #축산 바이오
NSP통신- (사진 = 원광대학교)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첨단 바이오테크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대표 유종만)와 함께 반려동물 및 축산 바이오 분야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대체시험법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 재생의료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산업과 축산업 등 응용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술 활용 가능성에 주목해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적용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G03-9894841702

원광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따라 생명산업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W.I.T.H. Valley(Wonkwang Integrated Technology Hub Valley)’를 구축함으로써 생명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 및 공동 연구,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지·산·학·병·연 협력체계를 추진하고, 지역 발전과 정주형 일자리 창출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체 조직 기반의 정밀 오가노이트 플랫폼을 구축해 온 차세대 바이오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정밀의료와 신약개발, 독성평가, 희귀질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체시험 및 예측모델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원광대의 연구 인프라 및 학제 간 전문성과 연계해 실질적인 기술 실현과 임상 적용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광대 의과대학, 약학대학, 생명과학부, 식품영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및 연구자가 참석해 바이오 융합 연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오가노이드 기술의 실험 모델 정밀성과 동물윤리 문제 해결 가능성에 주목해 다학제 융합을 통한 공동연구 과제 발굴의 가능성에 공감하며, 장기적인 연구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일 전공이나 단순 기술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의생명과학, 수의학, 식품과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 간 융합을 통한 실질적인 공동연구 과제 도출의 가능성이 깊이 있게 논의됐으며, 단기간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으로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그동안 바이오소재, 농생명, 동물의약 등 다양한 바이오 기반 산업에 주력해 온 만큼 이번 설명회가 전북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 기술의 지역 정착과 상용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우순 원광대 WITH밸리혁신본부장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해 지역과 국가의 바이오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향후에도 공동연구 기획 및 정부과제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대체시험법이라는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에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원광대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질환 모델 개발, 축산용 치료제 및 기능성 소재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독일, 미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으로 동물대체시험법 및 글로벌 평가 플랫폼을 확장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