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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치과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령화로 인한 구강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증가 등 노년기 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산시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노인 가정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구강 위생관리 교육,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강건강에 불편을 느끼는 노인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나누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집중관리군 노인에게는 추가 방문과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정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치과에 직접 내원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노인 대상 공공의료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체계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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