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이 2024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네모과자’(영문명: Square Cracker)가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모과자’는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시카고 블로우업 아트하우스 필름 페스티벌(Blow-Up Arthouse Filmfest, Chicago)에서 준결승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비경쟁 부문, 서울한강국제영화제 본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국제 아마추어 필름 페스티벌(British International Amateur Film Festival, www.biaff.org.uk)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 분야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본 영화제 연기상(이영숙), 촬영상(김수호), 음향상(김진성) 부문에도 나란히 후보에 오르며 제작진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네모과자’는 남편이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가 다급히 연락을 시도하지만, 다행히 초췌한 모습의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말없이 ‘에이스’ 과자를 건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모과자는 일상 속 무언의 감정과 긴장감을 섬세하게 포착한 17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배우 이영숙, 소종호, 유하영이 주연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군산에서 꾸준히 영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영화공동체 ‘씨네군산’(대표 김정일)이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이진우 감독, 프로듀서 김정일, 조감독 김성아, 미술 이수정, 촬영 김수호, 조명 김나영, 분장 김선아, 음향 김진성, 황상원 등 군산 지역의 영화인들이 함께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네모과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 출품을 이어갈 예정이며, 군산지역 영화 제작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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