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2023년부터 시행해오던 65세 이상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과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자이며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장수군 자체사업으로 현재까지 77명, 104건을 지급 완료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는 수술 전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무릎 관절증에 대한 적기 수술을 독려해 노년기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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