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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 달 3일부터 열릴 ‘2024년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비해 10월 2일 밤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대학로 구간을 통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차를 맞는 이번 축제는 ‘Hello Modern,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구호로 삼고 ‘근대놀이’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체험과 경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소적 확장성과 프로그램의 집중성을 위해 구)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까지 대학로를 통제해 축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10월 2일 밤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대학로 구간이 통제되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려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해당 구간 통행 차량은 ▲해망동 방면(구 시청사거리↔해신동주민센터↔해양경찰서) ▲죽성로 방면(구 시청사거리↔가구거리↔째보선창삼거리)을 이용해 우회할 수 있다. 차량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변 주정차는 금지된다.

시는 축제 기간 원활한 교통 통제를 위해 대형 화물차 통행 자제와 내항 주차장 내 주차 자제를 요청했다.

(이미지 = 군산시)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은 해망굴에서 구)시청광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간여행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구)시청에서 도선장 방면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은 명산사거리에서 월명터널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교통 통제로 시내버스 노선도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우회 운행된다. 노선은 ▲버스 2·3·7번, 11번~17번 (왕복편) 구시장~가구거리~중앙사거리~나운동 ▲버스 58·59번 (왕복편) 중앙로~가구거리~째보선창삼거리~경암사거리를 경유하는 코스다.

버스 99번의 경우 오전 6시 50분, 오전 7시 50분 탑승 승강장이 기존 백년광장에서 명산사거리로 변경된다.

축제장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군산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첫차는 월명경기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30분 간격으로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10월 3일은 축제 첫날로 오후 1시에 첫차가, 6일은 축제 마지막 날로 오후 4시 40분에 막차가 출발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순환버스 노선은 왕복으로 운행되며 운행구간은 월명종합경기장 정문 ↔ 군산시청 동문(새론문구앞) ↔ 백년광장(축제장) ↔ 군산수산물종합센터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당부와 함께 순환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혜택과 행사도 준비했다.

순환버스를 타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모아모아시간 1시간 충전과 유료 프로그램 50% 할인 혜택을 주며 특별행사로 1명을 추첨해 금 1돈을 제공한다.

시간여행축제장 주변 주차장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내항주차장, 수산물센터 주차장, 해양경찰서 주차장, 구)경찰서 주차장 등이 마련됐으며 순환버스 연계 원거리 주차장으로는 월명체육관 주차장, 보호관찰소 옆 공영주차장, 군산시청 주차장 등이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거리축제장이 운영되는 상황이라 교통 통제로 인한 차량과 버스 우회가 필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라며 “성공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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