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시민과 함께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사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ESG 실천을 위한 사전 활동이다.
3대 슬로건으로 ▲국가유산 보존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정해 사전 캠페인을 펼친다.
‘국가유산 보존하기’ 활동은 세계유산 보호·보존 노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쓰레기 되가져가기’는 축제 폐기물 발생 최소화로 청정한 장안공원 유지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러 올때 개인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동참할 수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후 행동 활동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국내 신진작가 미디어아트 전에서 환경과 지구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수빈 작가의 ‘신-생태계 x 비비 시스템 (New ecosystem x Vivisystem)’ 작품과 김효선 작가의 ‘우물, 소리’ 작품, 이승현 작가의 ‘Holo Earth’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해외작가 미디어아트 전에서도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위해 프랑스 Jeremy Oury 작가가 ‘Next’ 작품을 통해 우리가 환경을 대하는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가올 악몽 같은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행궁동 주민으로 구성한 ‘미디어 운영단’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 도우미로 활약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하루 2만 보 이상 걷기 실천을 위한 ‘기후위기 챌린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상권 이벤트’, 나만의 축제 MBTI를 조합하는 ‘MBTI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ESG 실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열린다. 미디어파사드와 맵핑,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라이팅아트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고 구현력이 뛰어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사전 예매 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 화서문 관람석 ▲테이블 맵핑 ‘혜경궁 홍씨의 초대’ ▲미디어 산책 통합권 총 3가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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