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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 1244가구 일반분양에 ‘90.28대 1’ 경쟁률 기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9-05 15:4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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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디에이치 방배 야경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 야경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년 만에 일반분양에 나선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이하 THE H)’가 주택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랜드 론칭 후 9년간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높은 수준의 주거 품질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5만 8684건이 접수됐다. 평균 9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모든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 타입으로 2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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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594가구 모집에 2만 8074건이 몰려 47.2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특공 105가구 모집에는 1만 3361명이 접수해 127.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모든 타입의 최저가점은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인 4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인 69점 이상을 나타냈다. 최고 가점은 6인 가구 만점(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및 무주택기간 15년 이상)인 79점(59㎡B 타입)에 달했다.

장기간 무주택기간을 유지해 내 집 마련을 준비했던 고가점자들의 청약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방배동 중심 입지에 3064가구 최대 규모 신축 대단지인 데다 디에이치에 걸 맞는 특화 설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도 작용했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자금 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견본주택 개관 후 방문자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 초청 프라이빗 사전관람부터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을 선사했다. 사전예약 조기 마감과 여건상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은 평일 3일간 야간관람과 청약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견본주택은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제작한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와 브랜드 전용 향기 ‘H 센트’, 전용 사운드 ‘H 사운드’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가구로 방배동 정비사업 중 유일하게 33층으로 지어진다.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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