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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이 새빛호스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에 전입하는 청년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을 운영한다.

시는 9일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새빛호스텔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입소(예정) 청년 등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입소 청년들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새빛호스텔은 취업·학업을 위해 시에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단기 숙소다.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3층 10개실(2인 1실)을 새빛호스텔로 활용한다. 19~39세 전입청년 20명이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이용 요금은 4000원이다.

이용 대상자는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1순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 외 기업·기관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2순위)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대학교(원)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이 확정된 청년(3순위)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에 거주 중이지만 전월세 계약 종료에 따라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청년 등 1~3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은 내부 심사를 거쳐 4순위로 선정될 수 있다.

시는 새빛호스텔 입소 청년들을 위한 집보기(주거안심) 동행매니저를 운영한다. 동행매니저는 청년들이 집을 알아볼 때 동행해 주고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을 해준다.

입소 방법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수원에서 생활이 띠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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