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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5일 겸면 문화센터에서 관내 사과 농업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기상재해 피해에 따른 사과나무 수세관리 및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화상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4월의 강수량 증가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사과 착과량이 평년 대비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강한 수세로 인한 도장지 다발생, 과번무, 내년도 꽃눈분화 불량 등의 2차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또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확산 중이다.
2024년 기준 129농가, 63ha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남부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아직 전남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사과 재배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빙해 수세관리 방법과 과수 화상병 예찰 및 방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착과량 감소에 따른 수세관리 기술과 화상병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과 재배농가가 나무 수세관리 기술을 습득해 내년도 꽃눈 착과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농가 필수 실천사항을 꼭 준수바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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