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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선8기 후반기 첫날 시민 복지·안전 챙겨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7-02 12:5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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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남은 2년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 행복 만들어가겠다”

NSP통신-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송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 = 수원시)
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송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수원시민을 위한 복지와 안전을 현장에서 챙기며 민선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했다.

시는 1일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과 노송경로당, 화산지하차도 등 3곳의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개설했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이날 시는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취약 지점 점검을 위해 이 시장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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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장동에서는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식사배달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8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식사배달 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에 식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 초 시민이 새빛톡톡을 활용해 제안한 서비스가 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 중이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만성질환과 고령 등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80대 노인 가정 2곳이다. 이 시장은 두 가정의 식사를 직접 배달한 뒤 가정 상황을 살폈다. 고령과 조손가정 등 어려움을 파악한 그는 사업 부서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현장시장실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노송경로당으로 옮겨졌다. 노인들이 폭염을 지내기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을 확인하고 정수기 등 편의시설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 모인 30여 명의 노인들이 파장동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이 시장은 북수원 발전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를 높였다.

이날 마지막 현장시장실 버스는 화산지하차도로 향했다. 장마철 침수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화서동 일대에서 지대가 낮은 화산지하차도는 집중호우(40㎜) 시 빗물이 집중 유입돼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호우시 시간당 강우량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교통을 통제 및 대형 양수기를 투입 등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하수관에 압력을 가해 배수할 수 있는 압송관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 함께 방문한 주민들에게 이 같은 대책을 설명하고 지하차도의 환경 개선 등을 지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께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수원시 곳곳이 발전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남은 2년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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