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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이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8월 상승폭은 전월 대비 3조 281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7일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발표에서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670조 8275억 원으로 전월(667조 5459억원)대비 3조 2816억 원,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올해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이 지난 5월(659조 8771억 원), 전월 대비 3조 3979억 원 증가한 이래 3조 이상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금융기관별 가계대출

8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1.1조원 → +3.3조원)됐다.

따라서 주택대출(+2000억 원 → +1조 2000억 원), 기타대출(+9000억 원 → +2조 1000억 원)모두 증가폭이 확대 됐고 기타대출의 확대 요인은 휴가철 자금수요 등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한다.

또한 기타금융기관(주택금융공사 및 국민주택기금) 주택대출은 8월중 9000억 원 증가했다.

한편,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0조원 → +1.2조원), 비수도권(+1.1조원 → +2.1조원) 모두 증가폭 확대 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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