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경상북도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북 출신(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도 출신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촌을 방문한 경상북도, 경상북도체육회 격려단은 도착 후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훈련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아울러, 선수단과 선수촌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선수들의 훈련 상황 등 훈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지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선수, 한국신기록 보유자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선수,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궁 김제덕(예천군청) 선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체조, 수영, 유도 등에서 예상치 못한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박창배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단과 함께한 자리에서“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이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고, 여러분의 여정 하나하나가 경북과 대한민국의 빛나는 역사가 될 것이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그 과정을 온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며, 206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총 329개의 경기를 펼친다. 우리나라는 15개 종목에 1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경북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단은 수영, 유도, 양궁, 체조에서 각각 6명의 선수와 수영, 유도, 자전거에서 4명의 지도자로 구성되어 파리올림픽을 향한 힘찬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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