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산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5-17 14:46 KRX7
#안산시 #진드기 #예방수칙준수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NSP통신-참진드기. (사진 = 안산시)
참진드기. (사진 =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의학계 등에 따르면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에 달하는 환자가 발생한 바 있고 이 가운데 355명이 사망하는 등 치명률이 18.7%에 달한다.

G03-9894841702

반면 아직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예방법은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분사 및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즉시 옷 털어내기 ▲옷 세탁 및 샤워하기 등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날이 더워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 활동 후 1~2주 이내에 발열,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한다”며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