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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이룬 수원시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모두 석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4-11 10:00 KRX2
#김승원국회의원 #백혜련 #김영진국회의원 #김준혁국회의원 #염태영국회의원

제21대에 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압승하며 정권심판론

NSP통신-(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염태영(무)·김영진(병)·백혜련(을)·김승원(갑)·김준혁(정) 국회의원 당선인 모습. (사진 = NSP통신 DB)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염태영(무)·김영진(병)·백혜련(을)·김승원(갑)·김준혁(정) 국회의원 당선인 모습.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수원시민들은 현 정부에 모두 파란색 회초리를 들며 정권심판론의 의지가 드러났다.

수원 갑을병정무 5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하며 견고한 지지세로 국민의힘을 따돌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민주당의 독주를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 대표적으로 수원군 공항 이전 등 발전이 없다는 프레임을 씌우며 민주당의 발목을 잡았지만 결국 국민의힘은 참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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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원갑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수성고등학교 선배이자 국세청장을 지낸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를 55.55%, 1만8196표차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일찍감치 승리를 점쳐온 수원을 지역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홍윤호 국민의힘 후보를 61.73%, 3만2957표 차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3선 뱃지를 거머쥐었다.

수원병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전략공천되며 돌풍을 기대했지만 바닥 민심을 품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터줏대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을 넘진 못했다. 김 당선인은 55.41%, 1만2608표를 얻으며 3선 중진의원의 길을 열었다.

막말과 대파 논란으로 큰 이슈가 됐던 수원정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개표중 엎치락 뒤치락하며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끝에 50.86%, 2377표 차로 초선의 길을 걷게 됐다.

수원무는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박재순 국민의힘 후보를 59%, 2만6760표차로 누르고 정치세를 과시하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로써 수원 갑을병은 현역 국회의원이, 정무는 초선 의원들이 수원을 지켜냈으며 제21대에 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며 정권심판론에 불이 더욱 거세게 타오르는 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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