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4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입청년 단기숙소(유스호스텔) 이용료’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전입청년 단기숙소(유스호스텔) 이용료 제정 건’ ‘수원역 환승센터 회의실 사용료 신설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전입청년 단기숙소는 수원유스호스텔 객실 일부를 취업·학업 등으로 수원에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숙소(최대 3개월)로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단기숙소(2인 1실) 1일 이용료를 4000원으로 제정했다.
수원역환승센터 회의실(수용인원 30명) 사용료는 신설했다. 기본요금은 수도권 철도역 회의실 사용료와 유사한 15만원(2시간) 수준이고 추가 1시간 당 5만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김 제1부시장은 이날 오유진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센터장, 윤세진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장 등 신규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상인회 회장, 대학 교수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과일 등 농산물값이 폭등하면서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가 물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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