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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산시 보건소에서 열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운영 회의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달 29일 오산시 보건소에서 2024년 1분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산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와 업무 관계자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2024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책 방향 공유와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정신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정신 응급 위기개입, 이송, 치료, 사후관리 등 단계별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다.

회의 주요 내용은 ▲정신 응급상황 대응 현황 점검 ▲정신응급대응 기관별 역할 및 운영 절차 안내 ▲현장 대응 문제점 공유 및 개선방안 논의 등이다.

시는 정신응급대응협의체 운영으로 정신질환자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호와 치료 연계로 관련 범죄와 사건·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선제적 예방관리와 오산시민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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