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7일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사회참여와 일자리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이란 우수한 건강고령친화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령친화정책 분야에서 유효한 혁신을 달성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 8개 분야 특화영역을 심사해 선정한다.
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분야 우수정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을 질적·양적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1, 2차 종합계획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단계적 확충 ▲새로운 노년세대를 대비하는 시장형 등 신규 일자리 발굴(‘23년 실버 동행편의점 개소, ’24년 카페인연 3호점 예정)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수행기관 확대(‘24년 김포시노인복지관 신규 선정) ▲사업단 환류 통한 내외부 서비스 환경개선을 추진해왔으며 3차 종합계획에 따라 노인일자리를 市 노인인구 10%까지 연도별 확대할 계획에 있다.
김포는 젊은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노인인구 비율이 매년 높아져 지난해 3월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올해 1월 기준 노인인구 비율은 14.8%이다. 시에서는 노인일자리로 통(通)하는 행복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고 젊은층이 부담해야 하는 노년부양비를 줄이고자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지속 추진해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발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것이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인일자리를 꾸준히 발굴 지원할 것이다.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건강한 전세대를 아우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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