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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학교급식위원회는 관내 학교 및 학부모 대표위원, 군 및 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장, 농산물 생산자단체, 학교 급식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축산물 등 고품질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과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본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금년도 기준 유치원 6개소 초·중·고 13개교 총 968명의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 등 3개사업 총 8억 2천여만 원 지원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또한 관내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방안, 학교 돌봄사업 추진현황, 학교급식 석식 확대 방안,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 제공 방안,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으로 연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박준로 위원장(영양군 부군수)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양적·질적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영양군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된 종합적이고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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