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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복지재단과 영덕군치과의사회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이 튼튼 미소 활짝’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작년 영덕군이 ‘제1기 행복을 나누는 1004명의 천사들’ 이라는 1인·1회·1만원 소액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080만 원의 재원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치과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치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7세(2006년생)부터 19세(2018년생)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으로, 예방 진료와 구강 질환의 치료비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치과 치료는 비용 부담이 있어 저소득 대상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한 대상자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를 잘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덕군치과의사회 최중혁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강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관내 아동·청소년이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영덕군치과의사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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