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오는 설 명절 동안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영덕군은 종합 상황반 등 10개 분야별 대책반을 직원과 당직자 160여 명을 투입해 구성함으로써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각종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경찰서와 소방서 등의 관계기관과 상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관리반과 산불방지특별대책반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도로와 시가지 환경정비,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제거, 주요 관광지 시설점검, 시장·터미널·공용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 구축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유사시를 대비하는 한편, 상하수도관 파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해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책반 준비시켰다.
명절 기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쓰레기의 경우엔 설날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한편, 군민에게는 설 하루 전인 9일에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교통 혼잡지역 관리, 위생사고 신속 대처, 물가대책반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가축전염병 관리 등 연휴 기간 종합상황반을 중심으로 대책반별 주요 추진 상황을 총괄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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