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19일 자신의 SNS 오산시의 성장동력을 확복할 발판으로 반도체클러스터를 강조하며 자족도시 실현으로 목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성장동력 없는 베드타운 오산으로 남을 것인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함께 동반성장 할 것인가”라며 “작년 11월 국토부는 주택수요가 충분하고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고 주변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에 기준을 두고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5일전에는 정부가 622조를 투입해 경기 남부에 밀집한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을 아우르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세계 최대·최고 총력지원 방안을 발표 했다”며 “저는 정부의 이 계획들이 오산 발전의 핵심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또한 “특히 세교3지구를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도시로 개발한다는 것과 반도체 생태계 육성 차원에서 소부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에 주목했다”고 적었다.
이어 “민선8기 이후 세교3 공공택지 선정에 대비해 집중했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부활 및 신속 추진, 서부우회도로 신속 개통,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등 교통현안 우선해결 방침과 GTX-C 오산연장, 수원발 KTX 오산정차 등 광역교통망 구축추진과 소부장기업 유치 추진, 첨단 산업단지 조성 추진이 3개월간 두번에 걸쳐 발표된 정부 정책에 맞춤형으로 딱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예상되는 변화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사람들과 기업들이 찾아오고 양질의 일자리와 자족시설을 갖춘 50만 커넥트 시티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거대 반도체 생산 거점은 없지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여러 도시를 잇는 반도체 산업 배후 도시, 소부장 특화도시로의 가능성도 한층 더 커졌다”며 지리적 이점을 강조했다.
이에 “반도체 산업 지원기능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이어주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는건 지금 우리가 오산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며 “어제는 우리 오산이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산의 혁신적인 발전은 누가 그냥 가져다 주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오산에 기회가 찾아 왔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의 자족형 신도시 개발과 세계 최고, 최대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총력 지원이라는 변화의 물결과 함께 오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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