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의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용인시의 더 나은 스마트도시 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김윤선, 김희영, 신민석, 안지현, 이진규 의원(7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의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지난해 3월 단체 회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단체의 운영 방향과 연구 목적 등을 공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활동을 시작했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가장 먼저 전문 기관인 베스트 리서치와 함께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시사점 연구’ 용역을 수행했는데, 4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에서 용인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시사점으로 스마트농업지구 산단 공급망 구축안, 드론활용 농업 데이터 축적안, 스마트관광 연계 방안 등 정책 입안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안치용 의원은 제278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드론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7월에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던 대구광역시를 벤치마킹했는데, 대구스마트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방향 전반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안치용 대표는 “도시 데이터를 시민이 가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이 우리 시에도 필요하다”며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에 금일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연결도시 용인’ 활동과 연구 결과가 용인형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굴,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초석이 돼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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